멈추지 않는 박태환,퀸즐랜드챔피언십 200m 우승
스포츠조선 | 전영지 | 입력 2013.12.16 11:01
전국체전 직후 국내훈련을 이어가던 박태환은 지난달 27일 언론에 알리지 않고 조용히 호주 브리즈번으로 출국했다. 부모님, 누나, 매형, 조카 등 가족들의 배웅속에 한달 일정으로 호주 전훈에 들어갔다. 호주 브리즈번 마이클 볼 감독의 수영클럽에서 매일 1만m 넘게 물살을 갈랐다. 이번 대회 역시 조정훈련 없이 평소 컨디션 그대로 출전했다. 인천아시안게임때까지 실전과 훈련을 병행한다는 볼 감독의 계획에 따라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호주, 미국 등에서 열리는 지역 대회에 가능한 많이 출전할 예정이다.
박태환은 이번 대회 200m를 시작으로 16일 400m-100m, 17일 1500m, 18일 50m 레이스에 잇달아 도전한다. 최단거리부터 최장거리까지 모두 출전해 경기감각을 조율하고, 레이스 운영력 및 컨디션을 점검한다.
http://sports.media.daum.net/general/news/moresports/breaking/view.html?newsid=20131216110120737
수영선수 치고 스물네살이면 이제 노장축에 끼는데도 열심히 운동하는 거 봐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