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년 LG로고가 떡하니 박힌 엠블럼 봤을때 기가 차서 웃음도 안나왔던 기억이 나네 ㅋㅋ
그래도 내팀 엠블럼이라고 자랑스럽게 패치 사서 여기저기 붙이고 다녔었다.
수제작으로 만든 그 유명한 11인의 전사 통천에도 LG로고 그대로 넣었다
수원 지금엠블럼 나왔을때 아주 난리가 났던걸로 기억한다. 왜? 존나 구리다고.
지금 숸엠블럼 보고 구리다는놈 있나 찾아봐라.
지금이야 수원이 청백적의 챔피언 어쩌구 난리지, 처음 엠블럼 나왔을때 "왜 빨간색이 들어가냐"고 ㅈㄹㅈㄹ 반응도 있었드랬지 ㅋㅋㅋㅋㅋㅋ
팀빨 빼고 단순히 디자인만 본다고 했을때, 현 개축 엠블럼들이랑 비교했을때,
이것들중에 이 정말 내 가슴에 박고 다니고싶은게 몇개나 있는지 다시한번 생각해봐라
모르긴몰라도 여기 나와있는것들중 적어도 풀럼,토트넘,울버햄튼은 국내팀 엠블럼이라 그러면 가루가 되도록 까였을걸ㅋㅋ
아니, 버밍엄이나 블랙번정도만 돼도 저게 뭐냐고 촌스럽다고 지랄났을거다
(볼튼은.... 생략하도록 하자)
결국 엠블럼을 돋보이게 하는건
팀의 성적과 마케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