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가 호주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매트 사이먼(25)을 영입한다.

광주FC는 30일 "득점력을 높이기 위해 호주국가대표팀 경력을 지닌 공격수 사이먼을 영입 추진 중이다. 현재 메디컬체크를 남겨 두고 있으며 이상이 없을 경우 3년의 정식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사이먼은 188cm, 78kg의 좋은 신체조건과 유연성, 득점력까지 겸비한 공격수로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 호주대표로 활약한 바 있으며 핌 베어백 감독이 호주 감독을 맡았을 당시 A매치 2경기에 출전했었다.

현재 사이먼은 전남드래곤즈 에서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으며 지난 2008-2009 시즌에는 14골, 2010-2011 시즌에는 11골, 을기록하였으며
광주FC의 여범규 감독은 "김동섭의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선수를 물색하던 중 광양 현지 에서 사이먼의 플레이를 직접 보고 영입을 결심하게 됐다“며 영입 계기를 밝힌 뒤 ”사이먼이 팀에 합류하게 되면 다양한 공격 전술 구사등 팀의 공격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