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대구전 앞두고 승리의 무지개 발견
OSEN | 입력 2013.11.26 09:43
"나는 '긍정의 힘'을 믿는다. 좋은 일은 딱 믿는 만큼만 일어난다. 우리 모두가 간절히 원하고, 이뤄질 것이라 믿는다면, 끌어당김의 법칙에 의해서 그것은 꿈이 아닌 현실이 될 것이다."
김용갑 감독의 격려는 특히, 경고누적으로 대구전에 나서지 못하는 최진호의 마음을 한결 가볍게 해줬다. 최진호는 "감독님의 말씀을 듣고 (김)오규와 숙소를 나서는데, 무지개가 떴더라. 작년 성남원정경기를 앞두고도 강릉에 무지개가 떴다고 오규가 이야기해줬다. 그 무지개를 보고 성남전을 치렀는데, 승리하면서 1부리그 잔류를 확정지었다고 하더라"며 "경기에 나서지 못해 미안함과 아쉬움이 컸는데, 감독님의 말씀과 무지개가 큰 위로가 되었다. 비 온 뒤에 무지개가 뜨는 것처럼 우리팀 또한 고난 뒤에 꿈이 이뤄지는 무지개 같은 현실이 기다리고 있을 거라 믿는다"고 확신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http://sports.media.daum.net/soccer/news/breaking/view.html?cateid=1027&newsid=20131126094303676&p=poc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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