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효와 최용수 '두 감독의 징크스 이야기'
스포츠조선 | 김성원 | 입력 2013.11.24 18:23
7승2무1패, 윤 감독의 일방독주에 최 감독은 "상당히 괴롭고 힘들다. 윤성효 감독님이 해외진출을 하셨으면 좋겠고 좋은 본보기를 보여주셨으면 좋겠다"며 뼈있는 넋두리를 늘어놓았다. 올시즌 마지막 만남이었다. 서울은 24일 올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부산과 격돌했다. 최근 부산과 재계약한 윤 감독은 일전을 앞두고 "용수만 믿고 있다. 위약금도 물어야 되니 최 감독이 돈을 많이 받는 팀을 보내줘야 되는 것이 아니냐"며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또 스리백을 꺼내든다니 너무 많은 골을 넣지는 말고 한 골만 넣으면 좋겠다. 그럼 우리가 2골을 넣을 것"이라고 자존심을 긁었다. 부산은 서울을 꺾으면 5위로 오를 수 있는 상황이었다.
경기 시작 전에 두 골 넣을 줄 알고 있었다.......ㄷㄷㄷㄷㄷㄷㄷㄷ
울산좀 이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