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스포츠 이야기.
난 보드를 타지만 꽤 옛날부터 데상트와 골드윈 스키복은 동경의 대상이었음. 특히 데상트의 스위스팀복은 ㅎㄷㄷ한 가격대와 슬림한 핏으로 보통 보더들은 잘 안입는 스타일이긴 한데, 가끔씩 알파인 보더들이 팀복입고 라이딩 하는걸 보면 정말 멋지다 싶더라고.
그래도 뭐 프리스타일 겨우 타는 나한테는 안어울리고 비싸기만 할 뿐이라며 지름의 유혹을 참고 있었는데, 드디어 데상트에서 보드라인이 나오나보다.
다행히 애미애비리스한 가격대비 디자인은 좀 구려서 충동이 막막 밀려오진 않는데, 앞으로 계속 보드라인을 출시해서 이쁜거 나오면 지갑 거덜나....기 전에 쫓겨나겠구나....요즘 스키 팀복은 가격 많이 내렸드만 데상트 ㅅㅂ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