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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래 만화축구를 보고싶다 - 김영만 (위키트리 부회장) 


http://www.gnnews.co.kr/news/view.html?section=110&category=144&no=189592


나는 조 감독의 진주고 1년후배지만 경남FC에서 경영자와 감독으로 만났다. 나는 구단경영과 관중유치에만 신경을 썼다. 선수단 구성과 경기는 전적으로 ‘천재’의 영역이었다. 그도 어떤 경우에도 ‘감독’의 선을 넘어서는 일탈을 하지 않았다. 우리는 이 팀웍을 바탕으로 성적 1위만 아니라 당시 축구연맹이 조사한 구단이미지 등 5개 조사항목 모두에서 4위 안에 드는 ‘명문신화’를 만들었다. 그해 7월 조 감독이 국가대표팀을 맡으면서 경남의 신화도, 만화축구도 꽃봉오리를 터트리지 못했다. 당시 김태호 구단주와 경남FC는 진주 도립의료원 앞에 있는 도 소유지 2만2000평을 개발해 선수단 훈련기지와 유소년팀인 진주고 전용훈련구장으로 활용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었다. 조 감독의 상경, 구단주의 불출마 등으로 이 계획은 사라졌지만 언제든 되살려볼 만한 구상이다.

그러나 그보다 더 되살려야 할 구상은 조 감독의 만화축구다. 경남의 서포터스들이 얼마 전 조 감독의 복귀를 구단에 요청했다고 들었다. 조 감독 본인도 “팬들이 원하는데…”하고 화답했다 한다. 그러나 그의 복귀는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그는 비구상(非具象)의 천재성과 금욕의 헌신까지 요구하는 지도자다. 그런 탁월성과 열정은 때로 비범하지 못한 경영진과 선수들을 비감케 한다. 그런 갈등의 흔적들이 여러 군데 남아 있다. 그가 선수를 보는 첫 항목도 실력이 아닌 천재성의 여부다.

나는 아시아를 위해 조광래의 만화축구가 완성되는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믿는다. 허준의 동의보감이 동양의학 전체를 업그레이드했다. 조 감독이 아시아인에게 맞는 맞춤형 축구를 완성시킨다면 이는 아시아 축구를 업그레이드시키게 된다. 천재에게 꽃봉오리를 터트릴 기회를 줄 구단이 어디 없을까. 축구의 동의보감을 쓰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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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래 감독 시절 김영만 당시 경남 사장이 경남일보에 기고한 사설 ㅇㅇ..

단순히 경남FC의 현 상황을 지적하는 마음으로 봐야할지.. 

아니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정치적인 부분까지 고려해야할지 ㅇㅇ 


개인적으론 후자에 한표..


안종복 저격에 내용에 ㅇㅇ.. 진주의 클하+유소년 구장 이야기까지 꺼낸걸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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