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마지막 홈경기였나
경기 끝나고 선수들이 입고 있던 유니폼을 관중석으로 집어 던질때
권순형이 던진 유니폼이 딱 내 앞으로 날아와서 그냥 낚아 챔.
뭐 받았구나 - 하고 있었는데
옆에 어떤 꼬맹이가 초롱초롱X8 한 눈빛으로 쳐다보길래
"내년에도 경기장 자주 와라." 하고 그냥 줘버림.
뭐, 얻으려면 어떻게든야 얻을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머천다이즈에 별 관심이 없어서 구단 공식 스카프나 사는 정도.
그 꼬맹이는 저번 여름에였나. 유니폼 고맙다고 인사하러 오긴 했음.
자주 좀 왔으면 좋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