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제철은 연간 15억t을 소비하는데 20억t을 생산하는 과잉생산, 한중일 3국만으로도 3억t 이상의 과잉생산입니다. 과거에는 제철회사들이 생산을 줄이는 방식으로 대처했으나, 이제는 죽느냐 사느냐의 가격경쟁을 벌인다고 합니다. 광양제철소는 자동차용과 선박용 강판이 주력 생산품. 자동차용은 연간 800만t을 판매, 세계 자동차 10대 중 1대를 이 강판으로 만들고 있답니다. 그러나 선박용 판매는 세계조선경기 악화로, 자동차용 대일본 수출은 원화강세로 위축. 대외적으로는 중국의 추격, 대내적으로는 현대제철의 잠식이라는 안팎의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내외 여건이 어렵긴 하지만, 포스코의 기술은 탄탄하고 구성원들의 열정은 뜨거워 보입니다. 제철 자체는 원가절감과 기술력 제고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동시에 마그네슘(자전거, 후라이팬 등) 타이타늄(등산용 지팡이, 골프채 등) 같은 신소재 분야의 고도화로 사업영역을 다각화하고 있습니다.
모 정치인이 포스코 광양제철소 방문해서 포스코 관계자한테 들은 철강업계 현황이라고 함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