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챔피언십] 연세대-광운대 조별리그 탈락…16강 대진 확정
2013-11-10
16강 토너먼트 진출팀이 모두 가려졌다. 이변이 눈에 띄었다.
강원도 동해에서 열리고 있는 ‘2013 카페베네 U리그’ 챔피언십이 9일 조별리그를 마쳤다. 8개 조 32개 팀 중 16개 팀들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특히 탈락한 16개 팀중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연세대를 비롯해 권역리그 1위를 차지한 상지대와 전통강호 광운대 등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디펜딩 챔피언 연세대는 건국대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0-1로 패했다. 이미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한남대에 패했던 연세대는 2패로 탈락이 확정됐다.
중부 1권역에서 1위를 거둔 상지대는 조별예선 2차전 조선대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해 16강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그러나 성균관대와 조선대에 골득실로 밀려 아쉽게 16강에 진출하지 못했다.
정규리그에서 화끈한 공격력으로 권역 타 팀들을 압도한 광운대는 조별리그서 인제대, 광주대에 연달아 패해 2패를 기록했다. 울산대는 조별리그 1차전에서 1승을 챙겼지만 2차전에서는 경희대에 발목이 잡혀 16강에 오르지 못했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각 1패씩을 기록한 중앙대, 예원예술대, 전주대는 조별리그 2차전에서 몯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했다. U리그 챔피언십에 첫 출전한 남부대, 동신대, 경기대 역시 2패씩을 기록하며 16강의 벽을 넘지 못했다.
플레이오프를 통해 챔피언십에 오른 성균관대와 경희대는 각각 조 1위로 16강에 안착했다. 정규리그 무패행진을 기록한 동의대, 아주대, 광주대 역시 무난하게 16강에 진출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11일에 열릴 16강 토너먼트에서는 ‘리턴매치’가 성사됐다. 이미 정규리그에서 맞붙은 바 있는 건국대-숭실대, 홍익대-아주대가 다시 한 번 8강 진출을 위해 치열한 혈투를 펼칠 예정이다. 호남 1권역 무패행진의 주인공 광주대와 리그 최고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영남대의 맞대결도 눈여겨볼만하다.
▲ ‘2013 카페베네 U리그 대학선수권 챔피언십’ 조별리그 2차 경기결과 (9일/토요일)
웰빙레포츠타운 전용 1구장
동의대 2-0 한양대
성균관대 2-3 관동대
호남대 3-1 용인대
웰빙레포츠타운 전용 2구장
영남대 1(4PSO2)1 전주대
아주대 2-0 남부대
광주대 2-0 광운대
동해종합운동장
건국대 1-0 연세대
동국대 2(4PSO2)2 동신대
동해종합운동장 보조구장
동아대 2(5PSO4)2 예원예술대
조선대 2-3 상지대
숭실대 2-0 호원대
한중대 운동장
홍익대 3-1 초당대
단국대 4-1 경기대
인제대 0(5PSO4)0 배재대
해양경찰서 구장(해경구장)
한남대 3(4PSO3)3 중앙대
울산대 0-1 경희대
▲ ‘2013 카페베네 U리그 대학선수권 챔피언십’ 16강 토너먼트 대진(11월 11일)
웰빙레포츠타운 전용 1구장
홍익대 vs 아주대 (11:00)
성균관대 vs 인제대 (13:00)
동의대 vs 한남대 (15:00)
웰빙레포츠타운 전용 2구장
단국대 vs 조선대 (11:00)
광주대 vs 영남대 (13:00)
호남대 vs 경희대 (15:00)
동해종합운동장 보조구장
동국대 vs 동아대 (11:00)
건국대 vs 숭실대 (13:00)
동해=이세나(KFA리그신문)
출처 : 축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