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시즌부터 ‘동영상 분석에 따른 출전 정지 및 감면 제도’ 실시
- 선의의 피해 줄이고 공정한 경기 운영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는 11월 3일 K리그 챌린지 31라운드에서 김동우(경찰축구단)가 받은 퇴장과 관련해 ‘동영상 분석에 따른 출전 정지 및 감면 제도’에 따라 퇴장으로 인한 출전정지 조치를 감면하기로 했다.
김동우는 3일 수원FC-경찰축구단 경기에서 전반 37분 상대 선수에게 파울을 범해 퇴장 판정을 받았다. 연맹 심판위원회는 경기 후 동영상 분석 결과 이 장면에서 퇴장이 오적용된 것으로 결론 내렸다. 이로써 김동우는 퇴장으로 인한 출전정지(2경기), 제재금(70만원) 감면되어 9일 열리는 K리그 챌린지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또한, 경찰축구단에 내려진 팀 벌점(10점) 역시 감면된다.
동영상 분석을 통한 이 같은 조치는 경기 중 발생한 퇴장 미적용이나 오적용에 대해 사후 영상 분석을 거쳐 출전정지를 부과하거나 감면하는 제도로, 선의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공정한 경기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올 시즌 도입됐다.
출처 : 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