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Hi FC 알렉스, 한때 공장에서 일했던 사연은?
인터풋볼 | 이경헌 | 입력 2013.11.08 10:05
알렉스는 "브라질은 프로축구선수를 꿈꾸는 인원들이 다른 나라에 비해 많아, 상대적으로 경쟁이 심하다"며 "이런 이유로 중학교 시절 잠시 프로축구 선수의 꿈을 접고 공장에서 일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 마음을 다잡고 고등학교 때부터 축구를 다시 시작해 한국에서의 성공적인 축구선수생활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두 번째 강연에 나선 알미르는 17세라는 다소 늦은 나이에 축구를 시작했지만 본인 스스로의 끊임없는 노력 끝에 지금의 알미르를 있게끔 했다고 말했다. 또한 "2005년 경남FC에서의 시즌 초 정강이 부상을 당해 6개월만에 다시 브라질로 돌아갔다"며, 가슴아픈 한국생활 첫해의 기억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 때의 아픔을 발판삼아 올해 다시 한국에 복귀해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 나름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http://sports.media.daum.net/soccer/news/breaking/view.html?cateid=1027&newsid=20131108100507533&p=interfootball
그래도 한국에서 활동하는 거 보면 내가 다 기특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