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media.daum.net/soccer/news/k_league/breaking/view.html?newsid=20131106123606046
동아시아 지구와 중동 지구를 확실히 나눠 결승전에서 양 지구간 최강팀이 만나는 방식을 고려하고 있는 것이다. 만약 안건으로 다뤄질 경우 동아시아의 큰 반발을 살 공산이 크다.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현격하게 열세를 드러내기 위한 중동 클럽들을 위한 방안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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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AFC 챔피언스리그 문호를 더 많은 국가에 열어 티켓 배분에도 영향을 끼치겠다는 방안이 거론된다. 현재 AFC 챔피언스리그에서는 AFC가 매긴 각국 리그 랭킹을 통해 상위 10개국에서 32개 팀이 본선을 치른다. 하지만 2015시즌부터는 한 단계 낮은 대회라 할 수 있는 AFC컵에 참가하고 있는 국가들에게 문호를 열어 16개국으로 확대할지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32개 팀이 조별 라운드를 거쳐 토너먼트를 치르는 현행 대회 방식에서 변화가 없을 경우 현재 한국을 비롯해 AFC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10개국이 부여받고 있는 티켓이 감소할 여지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