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들이랑 같이 원정버스타고 이런저런 사는이야기 하면서
이번경기 어떨까 설레발 역레발 쳐보고 휴게소에서 밥같이먹고
경기장에 도착해서 가볍게 맥주한잔 마시고
골넣으면 서로 부등켜안고 환호하고 골먹히면 서로 허탈하게 바라보고
경기끝나고 집가는 원정버스에서 오늘의 베스트 워스트가 누구냐 얘기하다
휴게소 도착해서 가볍게 밥먹고 원정버스에서 꿀잠자고 눈뜨면 도착하고
다음경기때 보자며 인사하고
어찌보면 굉장히 사소한건데 난 이런게 너무 고맙고 즐겁더라고
아 물론 그래도 여친이랑 데이트가 짱짱이여 -_-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