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월드컵경기장 건설하느라 진 빚 아직도 못갚아
10년 지나도 119억원 남아…지방재정에 부담
연합뉴스 | 입력 2013.10.31 15:05 | 수정 2013.10.31 15:29
31일 제주도가 도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보면 2002년 한·일 월드컵대회 개최에 대비해 1999년부터 2001년까지 제주도가 5건 345억원, 서귀포시가 6건 390억원 등 모두 11건에 총 735억원을 정부의 재정융자특별회계, 공공자금관리기금 등에서 빌려 서귀포시에 월드컵경기장을 건설했다.
그러나 돈을 빌린 지 10년이 지난 9월 말 현재까지 이들이 갚은 채무액은 616억원이고, 나머지 119억3천만원(도 63억6천만원, 시 55억7천만원)은 아직도 채무로 남아있다. 이들 자금의 이율은 4.37∼7.51%다.
제주월드컵경기장은 지난해 인건비를 포함한 경기장 운영관리비가 7억원이나 임대료 등을 포함한 수입은 1억6천만원에 그쳐 5억4천만원의 적자를 내는 등 해마다 적자가 누적돼 지방재정에 부담을 주고 있다.
http://sports.media.daum.net/soccer/news/breaking/view.html?cateid=1027&newsid=20131031150509309&p=yonhap
난지도 분담금 문제도 아직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는데,
서귀포도 이러니... 아아... 이게 바로.... (후략)
땅파고 지은거라 그것도 어려우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