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나이 이제 26살이고
술집에서 술먹은지 이제 햇수로 7년차고
대학교 1~2학년때는 소주호프같은데서 많이 먹었고
대학교 2~25살까지는 나이트 많이 다녔고
요즘은 그냥 맥주나 먹는 정도임
술 많이 먹을때는 일주일에 5일정도
요즘은 한달에 두세번정도?
이정도면 내 나이수준에서 술먹는 빈도가 평타에서 좀 상위 클래스 인거 같은데
지금까지 난 한번도 시비 붙어본적이 없음
물론 술 같이 먹던 친구가 시비 붙어서 경찰서 간적은 지금까지 두번있었고
그냥 시비붙은적은 거의 없었고
근데 난 술먹고 시비 붙는 사람이랑은 다시는 술 안먹는다.
이런 사람들은 이게 거의 습관인거 같아서 나만 피곤해져...
내가 술 자주먹는데도 이런일이 적은이유를 생각해보니까
생각보다 술먹고 싸우는 사람은 적고, 싸우는 놈들이 그 버릇 못 고치고 계속 ㅈㄹ하는것 같다.
난 술먹고 싸우는 인간들이랑 그 이후에 상종을 안하다 보니까 이런 경우가 적은 거 같고...
이천수 같은 경우도
물론 시비를 누가 먼저 걸었건 건사람이 잘못이지만
이거 못참고 싸운거 보면 똑같은 병신인건 확실하다
여기에는 못쓰겠지만
내가 이천수 고등학교~대학교시절 들었던 안좋은 이야기들
+ 임탈시절 이야기들을 들어와서 이천수에 대해 원래 안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가
인천와서 개과천선 한다는 소리듣고 믿고 응원하는 입장이었는데
이번 사건 터지고,
예전에도 술쳐먹고 비슷한 전과 있다는거 알고 나서
그동안 이천수에 대해 안좋은 소리 했던 사람들 이해가 간다...
이런 술버릇은 술을 끊지 않는 이상 못고치는 거지 ㅋㅋ
영원히 술 끊을거 아니면 개과천선 하겠다는 소리는 그냥 하지말았으면 좋겠음 ㅡㅡ
정상적인 인간이면
평소에 알고지내면서 원한이 쌓인 사이도 아니고
아예 모르는 사람이 술먹다가 시비 걸면
그 자리 피하는게 맞다고 보는데 ㅡㅡ
싸움을 잘하는 사람은 나랑 사고구조가 전혀 다른건가?
아오 열받아
그나마 다행인건 인천이 일찌감치 상위스플릿 진출로 올시즌 목표달성 했고
아챔진출 가능성도 전혀 없어서 팀 분위기나 팬들 분위기가 시즌 접는 분위기라는거지 ㅋㅋ
정말 다행이다 ^^
앞뒤상황이 어찌됐든 시비터는놈이 내 부모형제 욕하든말든 죄송합니다 연발하고 거기서 나가면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