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구속 입건' 이천수, 현장에 아내 없었다..인천, "당황스럽다"
풋볼리스트 | 정다워 | 입력 2013.10.16 23:54 | 수정 2013.10.17 00:08
그의 주장과는 다르게 경찰은 술자리에 있던 목격자들의 진술을 종합해 이천수의 폭행 혐의를 인정했다. 당시 이천수 일행 4명과 김 씨 일행 3명은 옆자리에서 술을 마시던 중 시비가 생겼고, 몸싸움을 벌였다. 이천수는 경찰에 "술에 취한 상태여서 김씨를 때린 사실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고 증언했다. 초기에 언론을 통해 밝혔던 것과 다른 내용이다. 뿐만 아니라 아내는 사건 현장에 동행하지 않았다가 시비가 붙고 폭행 건이 터진 뒤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구단도 당혹스럽다. 인천의 한 관계자는 "사건이 벌어진 후 이천수의 말을 믿고 구단에서도 폭행은 없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었다. 아내도 자리에 함께한 줄 알았다. 그런데 우리가 거짓말을 한 꼴이 됐다. 당황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장은 우리도 공식입장을 밝히기가 어렵다. 일단 내일 오전에 대책회의를 진행할 거다. 그 이후에 구단 공식입장을 밝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http://sports.media.daum.net/soccer/news/breaking/view.html?cateid=1027&newsid=20131016235404679&p=footballist
일 나고 나서 시비가 붙은 다음에 연락 받고 간 모양.... ㅇㅇ
그렇다 쳐도 왜 아내 관련 거짓말을 한 건가... 술때문에 기억이 꼬였나...
그것때문에 일이 꼬여서 안타깝네... 더 기다려봐야 전모를 알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