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전에 숨겨진 인연, 아테네 8강행 도운 탐부라 출전 유력
OSEN | 입력 2013.10.14 09:24
인연이 없을 것 같지만, 말리는 한국으로서는 잊지 못할 기억을 안긴 상대다. 지난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조별리그서 말리와 같은 조에 속했던 것. 한국은 1차전서 그리스와 2-2, 2차전서 멕시코를 1-0으로 물리치고 3차전에서 말리를 만났다.
당시 말리는 전반전에만 3골을 넣으며 한국을 조별리그 탈락의 위기로 몰아 넣었다. 그러나 한국도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후반 12분과 14분 조재진이 연속골을 넣으며 위기 탈출의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그런데 정작 위기 탈출의 골은 한국 선수에게서 나오지 않았다. 후반 19분 말리 수비수 아다마 탐부라가 문전에서 공을 처리하다가 헤딩을 잘못해 자책골을 넣은 것. 탐부라의 자책골로 3-3으로 경기를 마친 한국은 말리에 이어 조 2위로 8강에 진출, 56년 만에 올림픽 8강에 올랐다.
http://sports.media.daum.net/soccer/news/a_match/breaking/view.html?newsid=20131014092404907
네이마르건 오스카건 조이건 헐크건간에 브라질 애들한테는 그닥
감정이입이 안 됐는데, 나는 탐부라횽 온다고 한 거 하나때문에라
도 말리전이 너무 기대된다 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에도 자책골 하나 시원하게 넣어줘서 1-0으로 이기면 참 그림
재미있게 뜨겠다 싶고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