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공작소 = 파주NFC] 과거 메시의 아들 출산이 화제가 됐다. 네티즌들은 “태어나니 아빠가 메시. 부럽다”라고 댓글을 올리면서, 메시 아들에 대한 부러움(?)을 나타냈다. 여하튼 아버지가 뛰어난 축구선수라면 누구라도 부러울 수밖에 없을 것이다.
NIKE CHANCE(나이키 찬스)에 아버지가 전 국가대표 선수인 도전자가 있었다. 바로 전 국가대표이자 현 대구 협성중학교 감독인 이기범 선수의 아들인 이안 도전자다.
“안녕하세요. 저는 21살 대구에서 현재 편입준비중인 이안입니다. 지금은 운동 그만 둔 일반 학생으로 살고 있어요. 인터넷을 보다가 이런 좋은 기회가 있어서 나오게 됐어요.”
“그래도 평소에는 공을 즐겨 차고 있어요. 제 밑에 동생들이 다 축구를 하고 있거든요. 축구랑 인연을 끊으려고 해도 상황이 상황인지라 잘 안돼요.”
이안 도전자의 집안은 그야 말로 축구 집안이다. 아버지 이기범 감독은 성남일화에서 활약했고, 올림픽 대표와 월드컵 대표로 활약한 뛰어난 선수이자 현 축구 감독이다. 그리고 두 동생은 축구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그가 축구하는 것도 아버지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아버지는 예전에 국가 대표로 활약하셨어요. 형제들은 다 축구를 하고 있어요. 막내동생 서울 언남고에서, 둘째 동생은 이번에 벤피카 리저브 팀과 계약했어요.”
“저는 동생도 잘 되고 한데 동생들 잘 돼서 좋아요. 그런데 왠지 모르게 아쉬웠어요. 그래서 이번 대회를 통해 좋은 기회를 잡고 싶어요.”
“아버지의 영향을 많이 받았어요. 어릴 때는 욕도 많이 먹었어요.(웃음) 아버지 경기는 어렸을 때 잠깐 봤어요. 주위에서 아버지와 스타일 비슷하다고 많이들 이야기 해주세요. 그렇지만 아버지를 따라가려면 아직 멀었어요.”
“저는 남들보다 체구가 조금 작아요. 그래서 민첩함이 필요해요. 드리블과 순간 스피드가 좋은 것이 제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이안 도전자는 이번 대회에서 최종 3인에 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좋은 경험을 쌓아 다시 한 번 축구선수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아버지에게 한마디를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갈 수 있으면 최종 3인 가서 좋은 경험을 쌓고 싶어요. 저는 유럽 축구 다 챙겨보거든요. 그런 선수들이랑 직접 부딪히면 정말 큰 배움이 될 것 같아요.”
“기회만 주어진다면 다시 한 번 축구선수에 도전하고 싶어요. 정말 열심히 하고 싶어요. 그리고 사실 아버지가 제가 여기 온다고 하셨을 때 무시하셨거든요. 아버지, 할 수 있는 곳까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지켜봐주세요.”
글 = 정재영(spego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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