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플릿이 다음시즌에 폐지되고,
풀리그로 돌아간다고 하면... 3R로 돌아가는게 되게 애매해서 말들이 많은거 같은데.
나는 리그컵 새로 만드는 것도 답이라고 생각해.
내가 생각하는 리그컵 구성의 컨셉은 개클, 개챌을 어우르는 프로리그 컵. 편의상 수퍼컵이라 하자.
일단 계획상으로는 개클은 12개팀 개챌도 12개팀 정도로 잡는 거 같으니 그 기준으로 본다면,
총 참가팀은 24개팀. 4개팀씩 6개조로 무작위로 나눔. 단, 개클상위 6개팀은 톱시드 부여.
나머지는 개클팀과 개챌팀 무작위 추첨. 각 상위 2팀이 다음 토너먼트 라운드로 올라가고,
예전 월드컵처럼 와일드카드로 3위팀중 성적 좋은팀 2팀을 추가로 올려서 16강으로 만듬.
그리고 16강 8강 4강은 챔스처럼 홈&어웨이로 진행하고,
결승은 .... 개인적으로 잠실 쓰게 하고 싶지만 그럴리 없으니 중립지 순회 개최로 하자...
그리고 우승한 팀은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플레이오프에 올려주는 거지.
플레이오프 상대는 개클 1, 2위 팀과 FA컵 우승팀을 제외한 개클 상위팀(즉 3위팀 혹은 4위팀이 되겠지).
이렇게 하면 나름대로 중하위 팀들에게 동기부여도 생길수도 있고
개챌팀들은 개클팀들과 붙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서 수준차를 줄여나갈 수 있는 기회도 생기겠지.
선수 개인으로 봤을 때는 개챌에서 뛰던 선수가 개클에 주목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생길거고....
뭐 어디까지나 뻘생각이고,
더 합리적이게 동기부여를 창출할 수 있는 리그운영 방안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함.
일단은 떠오른게 대충 이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