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을 3-0으로 잡고 나니..
모든 세상이 아름답고 긍정적으로 보이는 군요..
사실.. 올시즌 포항으로선 가장 힘든 시기이고 환경적인 여건으론 더 없이 좋지 않은 환경인데
이 만큼까지만 한 것도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각설하고.. 사실 황감독 재계약만 된다면 포항은 올시즌 보다 내년 시즌이 더 기대가 되는 거 같습니다.
황진성이 잘 수술하고 돌아오면.. 혹시나 군 면제 판정을 받게 되면..
그리고 김재성, 김형일 복귀 하고..
사실 두 선수는 포항 복귀 후 해외 진출 할거라 예상했지만.. 상주에서 보여준게 없어서
당장은 힘들 듯 하고...
시즌 중반에 집 나갔던 신형민, 신진호 돌아오고 나면..
미들 스쿼드가.
황진성 - 이명주 - 황지수 - 김태수 - 김재성 - 신형민 - 신진호 - 김승대
이광훈 - 문창진...
이렇게 구성이 되고....
고무열 - 노병준 - 조찬호 - 신영준 - 유창현 - 배천석 - 박성호 의 공격진에..
외국인 선수 2명 정도만 있고..
수비는
김광석 - 김원일 - 김형일 (예비역 병장 라인) 에
측면 윙백 보강만 하면... 정말.. 환상이라는 말이 나오는 스쿼드가 완성되겠네요..
정말 ACL에는 주전 쉬게 하고 보내도 될만큼.. 스쿼드가 되는데..
홍홍홍..
생각만해도 좋은데... 홍홍홍
일단... 황감독 재계약과 두 김 전역하는 병장을 잡는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