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중 "하위리그 골 넣기 더 힘들어지겠지만, 살아남는다"
스포츠서울 | 정가연 | 입력 2012.09.11 10:47
하위리그에선 그는 최다골 골잡이다. 하지만 김은중은 "상위팀, 하위팀이 섞여 있을 때와 비교할 때 앞으로 14경기에서 골을 넣는게 결코 더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상위팀에 비해 공격력에 한계가 있는 하위팀들은 '한 골이라도 먹으면 진다'는 입장이다. 절대 선제골을 내주지 않고, 일단 골을 넣으면 무슨 수를 써도 지키려는 수비 위주의 경기운영이 불 보듯 뻔하다. 오히려 아예 공세를 퍼붓는 강팀들을 상대로 빈 틈을 노리는게 더 수월했다는 얘기다. 그러기에 더 적은 골 찬스에서 김은중의 어깨가 무거워진다. 그래도 기존 웨슬리 외에 패스 능력과 결정력을 갖춘 지쿠, '조커'로 활용가능한 데니스 등의 합류로 공격진에 변화가 생겨 새로운 기대감을 갖게 한다.
http://sports.media.daum.net/soccer/news/k_league/breaking/view.html?newsid=20120911104716492
내가 빠는 선수이자, 그룹B에서 최다골 넣고 있는 은중느님도 이런 말을 한다.
그룹B는 매 경기가 사투다. 그 사투에서 살아남는게 문제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