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076&article_id=0002385819
경찰축구단은 1부리그 승격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 승격 플레이오프가 열리기 위해서는 챌린지 우승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요구하는 클럽 라이센스를 취득해야 한다. 경찰축구단은 연고지도 없고, 클럽 법인화 추진도 하지 못한 상태다. 지난 시즌 상주가 클럽 라이센스 취득을 하지 못해 강제 강등된 것과 같은 맥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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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경찰축구단이 약속했던 7월까지 연고지를 구하지 못했고, 10월로 이를 재차 연기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이에 경찰축구단을
제외한 챌린지 7개 구단 단장들이 지난달 28일 안양에서 모여 회의를 진행했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챌린지 구단의 관계자는
"차상위 팀에게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주고, 경찰축구단이 연고지를 확정하지 못하면 페널티를 줘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며 회의
분위기를 전했다. 하지만 현실적인 장벽이 많다. 연맹 관계자는 "시즌 도중에 규정을 바꾼다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단장님들도 알고
있다. 충분히 설명을 했다. 이미 이사회에서 결의된 사항이고, 재차 이사회를 개최해도 클래식과 챌린지의 모든 팀이 이견이 없어야
규정을 바꿀 수 있다"고 했다. 클래식 팀들은 이와 관련해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일년 내내 이 이야기만 하는 것 같지만 진짜 애초에 시작할 때 이걸 못 생각했던걸까 아오
경찰 축구단의 책임 문제도 이 기사 통해서 다시 불거질 듯.
7월까지 연고지 구하는 조건이었는데 못 구하고 10월로 미뤄버렸네...
클래식 12위만을 위한 규정인 셈인데, 도대체 연맹은 무슨 생각으로 이 리그를 창설한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