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7M0yUmDqqx8&feature=emb_title
결국 10대 남성도 피해자가 된 채널이 텔레그램에 운영되고 있다는 YTN 보도내용임.
난 N번방 문제가 최근 남.녀 대결구도로 가는걸 보고 경악한게
이게 지금 남자가 반성하고 그런 문제가 아님.
애초에 리벤지 포르노의 경우는 아닐지 몰라도 일반적으로 N번방 같은 경우는 그러한 채널이 존재하는 목적은
결국 금전적 이득이 걸린 문제지.
결국 이 문제는 인간의 도덕성의 문제임.
이와중에 정치권은 또 야동이 어떻고 이 지랄 떨려는거 같은데
아동 포르노 보는새끼나 그걸 소지하고 제작하는 새끼들을 조져야 하는 문제지.
포르노 자체를 검열하겠다고 하는 정치인들은 진심 사상자체를 의심해봐야할거 같다.
이게 합법제작물이든 불법공유의 문제라고 말할진 몰라도
정작 합법 포르노물의 기준으로 말하는 표현의 범위에선 이미 아직도 구시대적 발상에 멈춰있는게
현실임. 요즘 세상은 애마부인이니 뭐 이런 구시대적 성인비디오 수준의 표현의 범위가 지금 세계적으론
매우 고전적 관점이란 문제에 빠져있음. 진짜 정치권에서 보는 표현의 자유는 소변누는 소년 상에
빤스 입힐것 같이 구는게 어이가 없을뿐.
"이게 지금 남자가 반성하고 그런 문제가 아님."
이 말 한마디가 난 자꾸 가해자들 내지 성착취적인 문화를 음으로 양으로 내면화해온 사람들에게 면죄부로 쓰고자 하는게 보이기 때문에 동의하지 못하겠다.
근본적으로 이런 것들을 괜찮다 괜찮다 용인하면서 키워준게 남성권력이고 남성들의 "문화"아니었나?
피해자인 남성이 등장한다고 해서 그게 바뀌는는게 아니다.
도덕성의 문제가 틀렸다고 하는게 아니다. 그걸 몰라서 여성들이 남성권력의 문제 소위"강간문화"의 문제를 피를 토하며 외치고 있나?
아니란걸 사실 너와 나 우리를 모두 포함한 남성들 자신들도 잘 알지 않나?
그 전제에서 자꾸 "남자가 반성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여지를 줘버리고 도망칠 구석을 만들면
그들은 "내편을 들어줄 논리"로 받아들이고 그 논리 뒤로 숨어버린다.
마린도 이들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이란거 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기서 출발하는 논리는 그들에게 여지를 너무 많이 준다고 생각해서 난 꺼림직해.
사법부에 대한 비판은 여성들도 하고 있어.
알어? 이걸 성대결로 받아들이는 건 오히려 남성들 밖에 없어 =_=
남성들이 반성해야 한다고 해서 성대결의 논리인게 아냐!
반성을 넘어서 여성들의 피를 토햐는 목소리와 연대해야 한다고...같이 멈추라고 해달라고 외치는게 어쨰서 성대결 논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