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현실 : 이게 선수도 없는 팀이 까불어!
팬덤 : 우리 선수 일본으로 임대 가있어! 곧 돌아오실거라구!
현실 : 뭐? 바보야, 임대가 아니라 이적이겠지! 너희 선수는 이제 K리그에 없어, 그런 것도 모르냐?
생각나서 써봤지만 노잼이라면 서론은 집어치우시고 (...)
올해 일본 간 선수들이 많이 보여서 그들의 옷피셜을 보며 추억할 시간을 마련해봤음.
권순태 (가시마 앤틀러스 No.1)
엔 타로 순태사다르. 그보다 좀 웃으면서 찍지 ㅠㅠ...
다카하기 요지로 (FC 도쿄 No.8)
머리 많이 길었네. 한국에서는 댄디컷으로 다녔던 것 같았는데.
사실 히로시마 시절에는 또 금발이었던걸 보면 나름 자기만의 패션이 있는 듯?
마테이 요니치 (세레소 오사카 No.22)
저번에 일본 가게 되서 좋다는 인터뷰를 봐서 그런지, 묘하게 신수가 훤해보이네 (...) 가서도 잘 해보렴 ㅠㅠ
여성해 (마츠모토 야마가 No.2)
예상대로 (?) 전역과 동시에 칼같이 일본으로 돌아갔음. 그 정도로 가고 싶었나 (...)
장석원 (파지아노 오카야마 No.33)
솔직히 얘가 이적을, 그것도 해외로 갈 줄은 전혀 몰랐음.
김철호의 뒤를 잇는 성남의 새로운 원 클럽 맨이 될 줄 알았는데...
케빈 오리스 (교토 상가 No.9)
특유의 웃음은 여전히 밝구만. 작별이 씁쓸했던 것도 여전히 아쉽고.
말년은 제발 구설수 오르지 말고 평화롭게 보내다가 은퇴했으면 좋겠네.
하성민 (교토 상가 No.8)
작년에는 형이 일본, 동생이 한국이었는데 올해부터는 그 반대군.
그보다 이렇게 보니까 서로 닮은 것 같기도 하고...? 음 뭔가 미묘하네...
시시 곤잘레스 (FC 기후 No.6)
다시 아시아로 올 줄은 몰랐음. 그것도 J2리그로 갈 줄은 더더욱 몰랐고 (...)
한국 생활도 꽤 좋아했다고 들었는데 이왕 올거면 한국 다시 왔다면 어땠을지 ㅠㅠ...
시시는 예전부터 일본 축구 빠라서 놀랍지는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