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현은 동국대 재학 중이던 2009년 세레소와 계약했다. 지난해까지 8년간 세레소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지난해에는 빼어난 선방으로 세레소의 J1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그는 스스로 매너리즘에 빠질 것을 우려해 K리그 팀 이적을 고려했다.
그는 “세레소에서도 긴장감을 갖고 있지만 처음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최종적으로는 세레소의 재계약 제안을 받아들였다. 새로운 목표 설정을 했기 때문이다. 바로 세레소에서 은퇴하는 외국인 선수, 즉 레전드의 길을 가겠다는 목표였다.
김진현은 “외국인 선수가 데뷔부터 은퇴까지 같은 팀에서 하는 것은 드문 일이다. 세레소에서 8년을 보내면서 미래를 생각했고, 세레소를 떠날 수 없었다”며 자신의 축구인생을 세레소에서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139&aid=0002068955
하긴 8년이나 뛰었으니....
이 기세라면 왠지 은퇴하고 골키퍼 코치까지 가능하지 않을까 싶음 ㄲ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