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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의정부가 ‘제2의 쯔엉’ 응우엔흐우 아인 따이(21, Nguyen Huu Anh Tai, 등록명 따이)를 영입해 수비진을 업그레이드 했다
김희태 감독이 이끄는 K3 FC의정부는 베트남 내 최고의 유소년 시스템을 갖춘 호앙 안 지아 라이(Hoang anhgialai, 이하 HAGL)에서 따이를 영입했다. FC의정부는 따이와 오는 2018년 1월 31일까지 1년 임대 계약을 맺었다. 2014 AFC U-19 챔피언십 출전 경험이 있는 따이는 베트남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는 유망주. 호안 안 지아라이 (HAGL) 득 회장도 따이의 미래를 위해 이번 FC의정부 이적에 적극적으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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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이는 174cm, 66kg의 날렵한 몸을 가지고 있다. 그는 발재간이 좋고, 공간 침투패스가 탁월하다. 미드필더와 연계한 움직임이 좋고, 영리한 수비를 펼친다. 이영표를 떠올리면 쉽다.
따이는 “내 실력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평소 이영표 선수를 존경해왔고 롤모델로 생각해왔다. 박지성의 스승인 김희태 감독의 지도아래 FC의정부에서 더 발전된 선수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의정부 진짜 뭐지 설마 프로 준비라도 하는건가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