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도 자체가 얼마나 바람직한지는 아직 시행이 오래되지 않아 판단할 수 없지만, 큰 틀에서는 필요한 제도로 여겨진다. 그러나 챌린지에 적용된 한 살 낮은 출전 선수 연령 제한은 꼭 필요한지는 다시 고민이 필요해 보인다. 챌린지 팀들이 클래식 팀들에 비해 재정 등 주변 환경이 열악하기에 그렇다.
챌린지 의무 출전 규정에 대한 고찰 - 베스트일레븐, 손병하
연령별 의무출전 규정이 필요하긴 한데, 클래식(23세 이하)보다 챌린지(22세 이하)가 더 빡센 규정을 적용하는 것은 검토가 필요하다는 글. 특히 입대하지 않고 대학을 졸업한 선수가 딱 23세라서 챌린지에서는 U-22로 쓸 수 없다는 모순을 예시로 듬.
사실 클래식이든 챌린지든 일반적인 경우에는 이런 연령 규정이 팀의 경기력에는 마이너스로 작용.... 지난 시즌 부천은 송선호 감독이 이 규정을 지키느니,. 차라리 교체카드를 한장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어쩌면 그런 선택이 마지막까지 리그에서 선전할 수 있었던 이유 가운데 하나가 아니었나 싶음. 기자가 말한 모순도 모순이지만 이런 식의 강제적인 방법보다는 부모 동의하에 고등학생부터는 파트타임 계약이라도 허용해서 프로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는게 맞다고 봄. 잘하면 더 높은 연령대의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게끔 해주는게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