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sport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477&aid=0000057032
전주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던 박경훈 감독이 성남 감독직을 수락한 건 대표이사의 비전과 마음이 맞아서였다. 이달 초 스포티비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그는 대표이사의 '간곡한 부탁'과 '도전 의식' 때문에 성남에 합류했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성남 사령탑을 두고 치열한 고민을 했던 당시를 회상하며 "감독을 하기로 마음먹은 건 대표이사의 철학에 동감한 것"이라며 "이야기를 나누고서 '어려운 상황에서 내가 한번 클래식에 다시 올려보겠다'는 생각을 가진 것인데, 그런 대표이사를 내보낸다는 것은 아닌 것 같다"고 속내를 밝혔다.
'축구는 축구여야 한다'는 게 박 감독 생각이다. 그는 "전주에 있으면서, 전북 현대 모터스 구단을 종종 갔다. 그곳에서는 축구단이 큰 자랑이고 자부심"이라며 축구 본연이 가진 가치를 되새기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정치를 하는 것은 좋다. 하지만 정치는 정치고 축구는 축구"라면서 "다음에는 축구 이야기를 많이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전주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던 박경훈 감독이 성남 감독직을 수락한 건 대표이사의 비전과 마음이 맞아서였다. 이달 초 스포티비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그는 대표이사의 '간곡한 부탁'과 '도전 의식' 때문에 성남에 합류했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성남 사령탑을 두고 치열한 고민을 했던 당시를 회상하며 "감독을 하기로 마음먹은 건 대표이사의 철학에 동감한 것"이라며 "이야기를 나누고서 '어려운 상황에서 내가 한번 클래식에 다시 올려보겠다'는 생각을 가진 것인데, 그런 대표이사를 내보낸다는 것은 아닌 것 같다"고 속내를 밝혔다.
'축구는 축구여야 한다'는 게 박 감독 생각이다. 그는 "전주에 있으면서, 전북 현대 모터스 구단을 종종 갔다. 그곳에서는 축구단이 큰 자랑이고 자부심"이라며 축구 본연이 가진 가치를 되새기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정치를 하는 것은 좋다. 하지만 정치는 정치고 축구는 축구"라면서 "다음에는 축구 이야기를 많이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