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신진호를 영입하더라도 입대 시기까지 약 2개월 남짓 활용한 후 군대에 보내야 한다. 올 시즌에는 활용도가 ‘반쪽’에 못 미친다. 하지만 제대 후 시점까지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것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포항은 신진호의 잔류를 강력히 원하고 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경기를 포함해 중요한 경기가 집중된 3~5월간 신진호의 활용도를 극대화한 후 군대에 보내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영입을 추진 중인 수도권의 한 구단, 신진호 등 3자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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