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sport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396&aid=0000353587
문제는 구단 수뇌부의 깊은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 유정복 인천시장이자 구단주는 이날 ‘한일지방자치포럼’ 때문에 결승전에 참석하지 못했고, 공무원인 김광석 대표이사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선수들은 외로이 그라운드에서 싸워야 했다. 임금체불 대책 마련에도 적극적이지 못하다. 한 관계자는 “임금 체불 구단이 ACL에 출전하는 것도 문제”라고 혀를 차기도 했다.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조수철, 눈부신 선방을 펼친 골키퍼 유현, 특급 조커 이효균 등 주요 선수들은 벌써 타구단 스카우트의 표적이다. ‘자금 문제→임금 체불→선수유출→성적부진→관중감소→자금 문제’의 악순환 연결고리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막다른 길에 놓인 인천이다.
문제는 구단 수뇌부의 깊은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 유정복 인천시장이자 구단주는 이날 ‘한일지방자치포럼’ 때문에 결승전에 참석하지 못했고, 공무원인 김광석 대표이사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선수들은 외로이 그라운드에서 싸워야 했다. 임금체불 대책 마련에도 적극적이지 못하다. 한 관계자는 “임금 체불 구단이 ACL에 출전하는 것도 문제”라고 혀를 차기도 했다.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조수철, 눈부신 선방을 펼친 골키퍼 유현, 특급 조커 이효균 등 주요 선수들은 벌써 타구단 스카우트의 표적이다. ‘자금 문제→임금 체불→선수유출→성적부진→관중감소→자금 문제’의 악순환 연결고리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막다른 길에 놓인 인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