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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 간의 A매치 휴식기를 얻은 K리그 클래식은 이제 정규리그 5경기(서울-광주는 6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33라운드까지의 성적으로 상위, 하위 6개팀씩 나눠 치르는 스플릿 5경기까지 마치면 시즌 최종 성적이 결정된다. 전체 일정의 7부 능선을 넘어선 현재 순위표 상에서 가장 눈에 띄는 두 팀이 있다. 바로 시민구단 성남FC와 인천유나이티드다. 성남은 승점 44점으로 3위, 인천은 승점 42점으로 6위에 올라 있다.

 

두 팀 모두 시즌 개막 전만 해도 상위 스플릿 진입 후보로 거의 거론되지 않았다. 인천은 재정 위기와 감독 교체 과정의 혼란 탓에 아예 강등 후보로 꼽혔다. 그런데 시즌이 막판을 향해 가는 지금 예상을 비웃기라도 하듯 모두 중상위권에서 경쟁 중이다. 7위 전남이 승점 40점이기 때문에 상위 스플릿을 장담하기엔 아직 이르다.

 

그러나 최근 기세만 놓고 보면 처음으로 시민구단이 두 팀이나 상위 스플릿에 이름을 올리는 일이 벌어져도 이상할 게 없다. 성남은 최근까지 11경기 연속 무패(7승 4무)를 달리며 계속 치고 올라왔다. 성남의 무패 행진을 끝낸 것은 접전 끝에 1-0으로 승리한 선두 전북이었다. 인천은 전남, 제주, 전북, 대전을 차례로 격파하며 올 시즌 팀 최다인 4연승에 성공했다.

 

2012년 스플릿제 도입 후 시민구단이 상위 스플릿에 진출한 것은 2012년의 경남과 2013년의 인천이다. 6강 플레이오프제가 도입된 가운데 경남과 대전이 4위와 6위를 기록하며 나란히 올랐던 2007년이 시민구단들이 최고의 성과를 냈던 해다. 하지만 10여년 전과 달리 최근 시민구단들의 사정은 위태롭다. 성남은 그나마 시의 지원 속에 순항 중이지만 인천의 경우 아예 예산이 전년 대비 1/3 수준으로 추락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전보다 나은 결과물을 내 모두를 놀라게 하고 있다.

 

지난해만 해도 궁지에 몰린, K리그 위기론의 주범으로 꼽히던 시민구단들의 돌풍은 어디서 원동력을 찾아야 할까? 답은 기회와 효율의 만남에 있다. 평가절하돼 있던 인재를 제대로 활용하고, 능력을 보여 줄 기회조차 얻지 못한 무명 선수들의 경쟁력을 이끌어 팀의 경기력을 완성시켰다. 선수단을 맡은 감독들도 그 과정에서 자신들의 능력을 증명했다. 감독에서 선수에 이르기까지 저평가 가치주에 해당하는 인적 자원의 발굴로 대표되는, 효율의 극대화로 적은 비용의 주어진 현실을 극복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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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버림 받은 미생들의 인생 역전
인천은 지난 시즌 말 대혼란에 빠져 있었다. 이미 지난해에도 급여가 밀렸을 정도로 재정 상태가 좋지 않았다. 거기에 김봉길 전임 감독을 교체하는 과정에서 잡음도 이어졌다. 당초 내정된 이임생 전 홈 유나이티드 감독은 구단이 취임한다고 발표한 시점에 감독을 맡지 않겠다고 선언해버렸다. 2015년이 시작하고 열흘이 더 지나고서야 김도훈 감독을 선임하며 겨우 급한 불을 껐다. 이때만 해도 인천은 승격한 대전, 광주보다도 더 강등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새 감독 취임 전 재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주력 선수 다수가 팔려나간 상황이었다. 주요 선수들의 재계약 문제도 마무리되지 않았다. 김도훈 감독은 사실상 새로 팀을 만들어야 했다.

 

그때 김도훈 감독이 꺼낸 카드는 제로베이스에서의 무한 경쟁이었다. 주전, 비주전 구분 없이 모든 선수들에게 정당한 기회를 주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팀 분위기를 쇄신하고, 팀에 남은 선수 자원을 어떻게든 활용하겠다는 의도였다. 당초 구단에서 방출하겠다고 한 선수들도 다시 테스트했다. 그 과정에서 튀어나온 것이 조수철이다. 프로에서 2년을 보내는 동안 6경기 출전에 그쳤던 조수철은 지금은 엄청난 활동량을 앞세운 인천 중원의 핵이 됐다. 타팀에서 단점이 뚜렷한 잉여자원 정도로 평가 받던 김인성, 김원식, 박대한, 박세직 등도 인천에 와서 새롭게 거듭났다. 김동석처럼 잦은 부상으로 잊혀져 가던 만년 유망주도 부활했다. 이효균, 권완규, 김진환, 김대중 등 팬들이 못미더운 시선으로 바라 본 선수들도 중요한 순간 실력을 발휘하는 중이다. 그 결과 인천은 현재 K리그 클래식에서 가장 적은 선수단 임금 비용을 쓰고도 높은 경쟁력을 보여주는 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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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 자신감이 조직을 바꿔놓는다
지난 시즌 FA컵 우승을 차지하고 막판에 잔류 경쟁에서 살아남으며 두마리 토끼를 잡은 성남이었지만 새 시즌을 준비하는 데는 부담이 컸다. AFC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해야 한다는 과제 때문이었다. 자칫 챔피언스리그에서 부진할 경우 그 여파가 K리그 클래식을 치르는 데도 영향을 받을 수 있었다. 부리람과의 조별리그 첫 경기이자 시즌 첫 경기에서 1-2로 패하자 그런 우려는 현실이 되는 듯 했다. 자칫 팀의 시즌 항로가 꼬일 수 있었던 시기에 김학범 감독이 지닌 경험과 수 읽기의 힘이 발휘됐다. 이어진 감바오사카와의 2차전에서 김학범 감독은 모든 걸 걸었다. K리그 클래식은 장기전이기 때문에 만회할 기회가 있었지만 챔피언스리그는 거기서 무너지면 완전히 처질 수 있었다. 결국 성남은 감바에 2-0으로 승리하며 상황을 반전시켰고 이어진 광저우푸리와의 원정 경기에서도 1-0으로 이겼다. 결국 조 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광저우헝다를 넘지 못해 16강에서 멈춰야 했지만 큰 대회에서 결과를 낸 경험은 자신감 상승으로 이어졌다. K리그 클래식에서는 초반 3경기에서 1무 2패를 기록했고, 5경기 연속 무승부로 부침을 겪었지만 여름 들어 공수밸런스가 잡히며 비상하기 시작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큰 팀들도 이겨봤다”는 자신감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패배의식이 많았던 팀 분위기를 싹 바꿔놓았고 전북, 수원 같은 강팀을 꺾는 힘이 됐다.

 

성남시의 특별 지원으로 이적자금에 여유가 생겼지만 성남이 선수단을 대대적으로 교체하거나 전력 보강을 엄청나게 한 것은 아니었다. 남준재, 박태민, 그리고 김두현을 영입해 팀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오히려 겨울에 영입한 외국인 선수들이 부진해 김학범 감독의 속을 타게 했다. 그때 팀을 구한 것은 기존 멤버들이었다. 찬스 대비 득점력이 낮았던 황의조가 프로 3년차를 맞아 확실한 골잡이로 변신했다. 윤영선은 수비의 확실한 기둥으로 올라섰다. 김성준, 김동희, 이종원, 곽해성 등 기복 심했던 선수들이 중요한 순간 기여를 했다. 혹독한 동계훈련을 거치면서 체력적인 뒷받침이 됐고, 김학범 감독이 요구하는 역할을 소화하며 요소요소에 기용됐다. 여기에 남준재처럼 장시간 슬럼프에 빠졌던 선수가 이적 후 물 만난 고기처럼 튀어 올랐다. 여름 이적시장에는 장학영, 레이나 같이 익숙한 선수를 데려와 팀 케미스트리를 더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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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테랑을 믿어라. 척추라인을 바로 세워라
성남과 인천 두 팀의 공통점은 젊은 선수들을 이끌, 성공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성남에는 김두현, 인천에는 이천수가 그 역할을 한다. 시즌 준비를 앞두고 김두현을 영입한 것은 성남과 김학범 감독에게 신의 한 수였다. 그라운드 위에서 선수로서 수행하는 역할 외에 김두현은 팀의 생활 면에서 하나의 교본이 됐다. 올 시즌 성남 선수들의 입에서는 “두현이 형처럼 행동해야 한다”는 말이 쏟아지고 있다. 김두현이 지닌 강력한 자신감도 팀의 품격을 끌어올렸다. 김학범 감독이 주장을 맡긴 것도 성공에 익숙한 선수를 아이콘으로 삼아 팀 전체에 자신감을 불어넣기 위해서다. 김두현은 “성남엔 능력 있는 선수들이 많은데 자신들이 가진 걸 믿지 못하고 있었다. 그래서 처음엔 쓴 소리도 많이 했다. 발전 가도에 있는 팀이라 내년엔 완성도가 훨씬 높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만 34세로 팀 내 최고참이 된 이천수도 김도훈 감독의 신뢰 속에서 드디어 베테랑다운 역할을 하고 있다. 김도훈 감독은 “천수에게 고참답게 책임감 있는 행동을 한다면 나도 네가 멋진 마무리를 할 수 있게 책임지겠다고 말했다”며 이천수에게 리더 역할을 맡겼다고 얘기했다. 잦은 부상으로 전 경기를 소화할 수 있는 몸 상태는 유지하지 못하지만 이천수 역시 그라운드 안팎에서 후배들을 이끌고 있다. 특유의 자신감에 간절함이 더해졌고 젊은 선수들과 자신의 노하우를 공유하며 팀의 발전에 기여하는 중이다.

 

골키퍼, 센터백, 중앙 미드필더, 공격수로 이어지는 척추라인만큼은 어느 팀에 밀리지 않는다는 것도 중요한 공통점이다. 팀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있어 감독들이 가장 신경을 쓰는 부분인데 양팀은 다행히도 이 점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었다. 성남은 박준혁-윤영선-김두현-황의조가, 인천은 유현-요니치-조수철-케빈으로 구성됐다. 결정적으로 이들을 이끄는 리더의 능력이 팀에 큰 힘이다. 김학범 감독은 지난 시즌 도중 부임해 빠르게 팀을 추스르며 성과를 내고 있다. 현미경 분석과 밸런스를 강조하는 전술, 전략은 팀의 한계치를 깨고 있다. 김도훈 감독은 감독 첫 해부터 탁월한 리더십과 강한 동기부여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늑대축구’라는 조직력을 중시하는 확고한 컨셉을 잡으며 현실 감각을 보여줬다. 팀의 재정 위기가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선수들의 의욕을 유지시키며 좋은 관리자의 면모도 선보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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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율 극대화에 가치 둔 시민구단의 생존법
시민구단이 K리그에 등장한 지도 벌써 10년이 훨씬 지났다. 1부 리그와 2부 리그 전체의 절반에 달하는 비중을 차지하는 시민구단은 그 사이 K리그와 한국 축구의 더운밥에서 찬밥으로 전락했다.  시간이 거듭될수록 지탄의 목소리가 향한 이유는 명백하다.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에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구조이면서 그에 맞는 성과로 대변되는 효과, 그리고 효율적인 운영의 부재였다. 시민구단들의 역사 속에는 그들의 위치에 어울리지 않는 헤픈 씀씀이를 했던 시기도 있다. 그러고도 결과를 내지 못했다. 기업구단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적은 예산이라고는 하나 100억원에 가까운 돈을 쓰고도 대부분 하위권에 맴도는 것은 가치의 부재라는 인식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었다. 가치의 부재는 정치적 효용성이 떨어졌음을 의미했고, 지자체장들의 무관심으로 이어졌다. ‘정말로 위기’라는 얘기가 나오고 실제로 인천처럼 궁지에 몰린 상황을 맞은 팀도 있다. 그런데 신기하게 그 상황에서 팀들은 해법을 찾아냈다. 제일 중요한 것은 돈의 액수가 아니라 얼마가 주어지든 그것을 효과적으로,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방법과 결과를 만들 수 있는 인적 자원의 존재였다.

 

인천의 경우 국내 선수의 수급이 어려운 포지션에는 능력 있고 적당한 비용의 외국인 선수를 데려오며 해결했다. 올 여름에도 아시아쿼터로 일본인 미드필더인 와다 도모키를 데려왔지만 스무살이 갓 넘은, 장래성을 보고 데려온 유망주다. 대신 그들은 외국인 쿼터를 모두 채우지 않았다. 분수 이상의 비용도 지불하지 않았다. 수시로 임금 체불이 이뤄지는 팀으로서 합당한 선택이었다. 성남도 야심 차게 데려 온 외국인 선수들이 부진하자 더 지체하지 않고 정리했다. 2명을 보낸 대신 특급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K리그에서 검증이 된 레이나를 뽑았고 서서히 효과를 보고 있다.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합리적 선택, 그것을 통한 성공 사례. 이것이야말로 시민구단들이 제대로 평가 받기 위해 필요한 모습이었다. 성남과 인천이 일으키고 있는 조용하지만 거센 돌풍이 지닌 참 의미는 거기에 있다. 이들의 바른 방식이 여전히 위기에 있는 다른 시민구단들에게 좋은 힌트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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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서호정 기자
사진=FAphotos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_league&ctg=news&mod=read&oid=452&aid=0000000335&redirect=true

 

Who's 이윤표

?

파검의 날! 발견해! 나도 모!르!게!

무엇에 끌려?! 이 곳에 왔나?! 그건 바로 내운명~~

  • profile
    title: 전북 현대 모터스_구잠잘까 2015.09.02 00:30
    횽 이거 다 퍼오면 저작권으로 걸릴거야. 필요한 부분만 따오고 나머진 네이버 주소로.
  • ?
    title: 인천 유나이티드_구이윤표 2015.09.02 12:40
    아!! 몰랐네ㅠ 링크 걸어도 그런거얌???
  • profile
    title: 전북 현대 모터스_구잠잘까 2015.09.02 14:36
    나도 뭐 무지한 놈이라 이게 맞다고 확인은 못해주지만

    기본적으로 기사에서 한문단 혹은 3~4줄 정도 인용해서 글을 쓰거나 링크를 첨부하는(가령 밑에 Sayho! 횽 글같은) 경우만 될거야.
  • profile
    title: 포항스틸러스_구페이지더소울 2015.09.02 12:20
    오 기사 잘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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