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 김희선]
1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015 7라운드 제주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전북은 22경기 연속 무패라는 K리그 역사상 전인미답의 경지에 올라섰다.
"무패 우승 하고 싶네요."
전북 현대의 주장 '라이온킹' 이동국(36)은 "대기록을 몇 경기까지 이어가고 싶냐"는 질문에 웃으며 이렇게 대답했다. 농담같지만 마냥 농담으로 끝날 이야기는 아니다. 수문장 권순태(31)도 "건방지게 하는 말이 아니라 선수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무패 우승 이야기가 나온다. 우승이라는 큰 목표 안에서 더 많은 것을 가져오고 싶다는 하나의 꿈이 생겼다"고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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