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관중 10.6%, 1~3라운드 누적관중 19.5%가 증가한 수치가 이를 증명해보이고 있다. 올 해 캐치프레이즈를 ‘Play together’로 결정하며 시민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인천유나이티드 역시 이번 K리그 흥행의 앞장서고 있다.
인천은 지난 시즌 평균 관중수가 4,569명에 불과했지만 인천은 이번 시즌 2번의 홈경기에서 17,051명의 관중이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을 방문했다. 평균 약 8,525명의 수치다.
이번 시즌부터 인천 구단은 경기 시작 1시간 전 관중들을 입장시키는 마케팅을 시행하고 있다. 전광판을 통해 매치데이 매거진 주인공의 인터뷰 하이라이트 영상을 상영하고 지난 전북전 하프타임때 진행된 빙고 게임을 다음 홈경기부터는 경기 시작 전에 미리 시작한다.
또한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볼 아웃 및 파울 상황 등 경기를 관람하는데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순간 인천의 상징인 뱃고동 소리와 함께 전광판에 선수들의 정보를 표시하고 있다.
이렇듯 인천은 올해 경기장을 찾는 팬들이 관심과 흥미가 생길만한 요소를 만들기 위해 많이 노력을 하고 있고 지난 전북전부터 그 효과가 나타났다.
바로 경기 이후 인천 구단 공식 페이스북에서 벌어진 때 아닌 벌점 논란이다. 지난 주말 펼쳐진 전북과의 홈경기 도중 전광판에 송출된 김도혁 선수의 안내 이미지 때문이었다.
한 팬이 김도혁 선수에게 경기 중 전광판의 김도혁 선수 안내 이미지를 사진으로 찍어 보내고 이를 김도혁 선수가 인천유나이티드 페이지에 애교 섞인 말과 함께 게시하면서부터다.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_league&ctg=news&mod=read&oid=254&aid=0000000957&redirect=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