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4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울산 현대 축구단의 응원가의 증정식을 연다. 관중이 울산 현대 축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응원가를 내려받게끔 한다.
이번 국악 응원가는 지난해 국립국악원이 전체 K리그 소속 축구단을 대상으로 국악 응원가 제작 지원 계획을 공지해 울산, 고양, 안양 등 최종 3개 지역 구단이 활용 의사를 밝혀 진행하게 됐다.
2013 평창스페셜 올림픽 시상식 음악과 국립국악원의 생활 국악 음원을 꾸준히 발표한 손성훈, 서현일이 작곡에 참여했다. 각 구단과 소속 서포터스가 작사를 맡았다. 국립국악원 연주단도 녹음에 참여했다. 3개 구단에 2곡씩 총 6곡이다.
국립국악원은 "격렬한 몸싸움, 쉴 틈 없이 몰아치는 축구의 박진감을 국악 타악기의 빠른 장단과 태평소, 피리 등의 우렁찬 선율로 표현했다"면서 "따라 부르기 쉬운 반복적인 후렴구는 서포터스가 포효하는 함성으로 직접 녹음에 참여해 실제 응원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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