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는 블루윙즈미디어와의 가진 인터뷰에서, “새로운 팀에서 좋은 경험을 하게 되어 기쁘다. 수원삼성과 함께 좋은 추억 만들고 싶다”고 말하며 수원삼성에 입단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레오는, “수원삼성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은 것 같다. 기술도 좋고 실력, 인성 또한 모두 뛰어난 것 같다. 최근에 동료들과 연습경기를 뛰어보았는데 호흡도 잘 맞는 것 같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레오는 스위스 FC시온에서 활약하다가 수원삼성과 인연을 맺었다. 유럽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서정원 감독의 눈에 띈 것이 결정적인 계기였다. 레오는, “FC시온에서 경기를 뛰고 있을 때 감독님, 코치님, 스카우터가 우리팀 경기를 보러 왔다. 그때 감독님 마음에 들어서 수원삼성으로 오게 된 것 같다. 수원삼성은 한국에서 제일 유명한 팀이라고 들었다. 좋은 팀에 오게 되어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레오는 최근 치르고 있는 연습경기에서 연일 돋보이는 활약을 보이고 있다.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공격의 활로를 개척할 뿐 아니라 적극적인 수비 가담으로 공-수에 걸쳐 맹활약 중이다. 또한, 쉬지 않고 그라운드를 누비는 집념 또한 레오가 지닌 장점이다. 이에 대해 레오는, “스피드가 있고 골 에어리어에서 득점력도 갖추고 있다. 스피드 한 플레이를 즐긴다. 공격 또한 수비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수비 가담도 많이 하는 스타일이다. 수원삼성에서 스피드 한 플레이로 팬들을 열광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레오는 같은 브라질 동료인 산토스에 대해 고마움을 표했다. 산토스는 레오의 빠른 적응을 위해 옆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주고 있다. 생활은 물론 훈련 때도 함께하고 있다. “아시아 무대가 처음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동료들의 도움으로 적응해가고 있다. 산토스가 항상 옆에서 많이 도와주고 가르쳐준다. 산토스가 한국에서 오랜 생활을 해서 그런지 한국 사람이 다 된 느낌이다"
레오 또한 빠른 적응을 위해 노력중이다. 브라질 선수 뿐 아니라 한국 선수들과도 허물없이 지내고 있다. 한국어 공부에도 열의를 보이고 있다. 수원삼성 입단 이후 개인 SNS에 글을 남길 때 꼭 한국어로 멘트를 남기고 있다. 최근에는 장현수, 한성규와 찍은 사진을 올리며 ‘내 친구’라는 멘트를 남기기도 했다. 어제(29일)는 본인의 훈련 사진과 함께 ‘아가씨♡’라는 멘트로 팬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252&article_id=0000000416&date=20150130&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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