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관계자는 31일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최효진과 이적에 대해 협상 중이다. 세부사항에 대한 조율만 남았다. 거의 마무리단계다"고 전했다. 계약기간은 2년이 될 전망이다.
전남은 최효진의 뛰어난 기술과 풍부한 경험을 높이 평가해 영입을 결정했다. 최효진은 지난 2005년 K리그 데뷔 후 총 279경기에 출전해 17골 19도움을 기록했다. 측면 공격은 물론 측면 수비까지 볼 수 있는 자원이다. 지난 2009년에는 포항 소속으로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우승컵을 들어올리기도 했다.
전남 관계자는 "최효진은 일단 기술이 좋다. 팀 전력에 보탬이 되는 선수"라면서 "정신적인 측면에서도 훌륭하다. 전남의 어린 선수들이 최효진을 보며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올 시즌 김병지와 현영민이 그랬던 것처럼 고참으로서 역할을 잘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영입 이유를 설명했다.
전남은 올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착실히 전력을 보강하고 있다. 전남은 지난 29일 즉시전력감인 전북현대의 골키퍼 김민식을 영입했다. 30일에는 크로아티아 청소년대표 출신 공격수 오르시치를 영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했다.
또 최효진 영입마저 임박한 상태다. 끝이 아니다. 전남 관계자에 따르면 전남은 중앙 미드필더 보강도 노리고 있다. 이미 어느 정도 영입에 가까워진 모양새다. 빠르면 내달 초 계약을 마무리 지을 전망이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108&article_id=0002373419&date=20141231&page=1
중미라면 구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