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yeongnam.com/mnews/newsview.do?mode=newsView&newskey=20141226.010210744440001
황순민(MF)과 조나탄(FW)은 내년 시즌 리그 승격을 노리는 프로축구 대구FC의 키플레이어들이다. ‘조직력의 축구’를 추구하는 이영진 감독이지만, 황순민과 조나탄에 대한 기대는 숨기지 않고 있다. 그만큼 황순민과 조나탄은 올 시즌 챌린지리그(2부리그)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특히 조나탄은 팀에 완전히 적응해 내년 시즌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일찌감치 재계약을 확정지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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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민 역시 공격형 미드필더로 인상적인 활약을 보였다. 5골을 넣어 올해 조나탄에 이어 팀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골을 기록했다. 지능과 스킬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체력적인 부분만 보완하면 대구FC의 중원을 진두지휘하는 사령탑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5월20일 강원과의 홈경기에서 전반 6분 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팀의 2대 0 승리를 이끌었다. 당시 프로축구연맹은 황순민을 위클리베스트로 선정하면서 “공격을 주도하며 상대 수비진을 붕괴시켰다.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까지 뽑아냈다”고 평가했다. 대구FC의 리그 승격이 황순민과 조나탄의 발끝에서 출발할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