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주와 김정우가 맞대결을 가졌다. 카타르에선 하루가 멀다하고 열리는 것이 ‘코리안 더비’지만, 아랍에미리트에서 데뷔한지 약 4개월 된 이명주에겐 처음이었다. 결과는 알아인의 대승. 알아인은 리그 수준을 훌쩍 뛰어넘은 괴물 공격수 아사모아 기안이 2골을 터뜨리는 활약에 힘입어 무난한 승리를 거뒀다. 특히 후반 10분 기안의 쐐기골은 김정우의 헤딩 백패스를 가로챈 뒤 밀어넣은 골이었다. 패스 미스를 저지른 김정우는 얼굴을 감싸 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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