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는 "정원주 대표이사로부터 7000만원의 승격 포상금을 받아 선수단에게 지급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광주는 지난 6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와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지난 3일 1차전에서 3-1로 이긴 광주는 1·2차전 합계 4-2로 클래식 승격 티켓을 거머쥐었다. 정원주 대표이사는 지난달 28일 안산 경찰청과의 챌린지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클래식으로 올라가면 선수단에게 5000만원을 수당으로 지급하겠다고 약속했고 여기에 2000만원을 더해 총 7000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정 대표이사는 "선수들은 수많은 절박함 속에 승격을 이뤄냈다. 선수들의 투혼에 대한 보상은 반드시 필요하다. 클래식 무대에서 강팀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채찍과 당근이 필요한 만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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