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게 모르게 선수들이
이기면 상위 스플릿 확정
이걸 의식하고 뛴거 같다.
오늘 정말 아-무것도 안 됐다.
측면 공격도 안되고 중원도 밀리고 볼 배급 수비 조직력 어느하나..
봉명장이 교체카드 3장을 다 공격수로 썼음에도
특히 김남일<->찌아고라는 카드를 꺼냈음에도 졌지.
오심 뭐 그런거는 이야기할 필요 없는거같다
내가 감탄한거.
윤성효가 능력있는 감독이라는 걸 후반에 부산 수비 시 봤다.
4백과 2선 선수들이 4-4 형태로 블럭을 짜서 움직이는데
위에서 세제믿윤이 실로 왔다리갔다리 조종하는줄 알았다.
그 블럭을 깨려니까 깨지나? 선수 한명이 볼 갖고 들어가면 3명이서 에워싸는데.
그리고 우리 선수들이 오늘 욕심 좀 부린거같아.
패스를 줄 때 안 주고
타이밍 놓치고 진짜 중거리는 더럽게 안때려요 아오.
마음은 급하지 시간은 흘러가지 발은 자꾸 안맞지.
완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