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주를 포항에서 얼마나 오랫동안 볼 수 있을까? 질문을 했을 때...
그와 비슷한 길을 간... 신형민을 보면 어느정도 감이 잡힐 거 같네요.
신형민도 2008년 신인왕 투표에서 2위하고. 당시 1위가 이승렬이었는데... 여튼 아쉽게 신인상 못받는 신인상급 활약을 하고
2009년 ACL 에서 팀의 주축으로 그리고 그 해 말에 대표팀에 합류해서
2010 남아공 월드컵 최종 엔트리 근처까지 갔었죠...
신형민은 드래프트로 입단했기에 기본 계약이 3년이니기에... 2010년 말에 2년 재계약을 해서 2012년 말까지 계약으로 알고 있고요.
결국 계약 기간 중인 2012년 중간에 중동으로 이적을 했네요...
보통 유스도 첫 계약이 3년이니.. 이명주의 지금 계약은 2014년 말에 끝날겁니다.
이명주도 만약 월드컵에 나가지 않는다면 내년 중반 쯤에 2년 정도 재계약을 할 거 같습니다.
그리고 신형민 처럼 2014년이나 2015년 중에 해외 이적을 하지 않을까 싶고요.
국내 무대에서 2~3년 활약한 것으로 유럽으로 바로 가는 건 성공 보장이 안되고... 더불어 J리그로 오퍼가 와도 황감독이 말릴 거 같습니다.
그러나 일이 잘 풀려서 이명주가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들고
경기마저 뛴다면.... 아마도 2014년 여름에 월드컵 이후에 이적할 거 같네요.^^
그냥... 그럴거라 예상됩니다. ^^
신진호는 포항 종신할 것 같고, 이명주는 이적 예상이 되는 선수였긴 했으니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