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부럽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곳에서 식사.. 부러워~~
고공 글 보고 주절주절..ㅋㅋ
@고공 이 올려준 후기를 보니 우리 프런트와 코칭스탭이 얼마나 안이하게 시즌으르 준비했는지 안타깝다.
1. 신인급 선수 기용 문제 : 피지컬의 문제
인정함. 창훈이 같은 경우만 봐도 피지컬 올리는 시간이 굉장히 필요했지.
근데 그 신인선수를 대체한 노장 선수가 피지컬이 떨어진다는 생각은 코치진이 왜 안했는지 궁금.
대표적으로 애용래.
승범이가 FA컵 8강이나 광주전에서 보여준 피지컬이 이용래보다 못할리가 없는데 말이지..
용래가 피지컬로 올시즌 버틴다는 느낌은 단 한번도 없거든.
상호도 올시즌 후반기에 잘해줘서 평타지..
사실 전반기에는 부상 휴유증으로 활동량, 피지컬 모두 별로였다고 생각하거든.
이 자리에 누구든지 들어갈 수 있었고.
그리고 활동량과 기동력이 전반적으로 많이 떨어진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그 동안의 경험상 신인선수들의 피지컬 문제가 있다는걸 알았다면 어떻게 상승을 시킬지 고민이 있고 그 고민에 따라 선수 운용을 했어야 하지만 그러지 않았다고 느껴짐.
내 생각엔 우리 코칭스탭은 선수들의 피지컬을 정확하게 판단 할 수 있는 근거가 없는게 아닐까.
또한 피지컬 트레이너가 회복에만 중점을 둔,, 피지컬 증대에는 큰 도움을 못주는 트레이너가 아니였을까. 추측함.
2. 맞춤전술의 부재 : 어린선수의 자신감 결여
글쎄.
어차피 초반부터 어린선수들을 틀에 맞춰서 쓰지도 않았는데..
어린선수의 자신감 보다는 선수단에 대한 진단 문제가 아니였나 싶은데?
시즌 전 우리는 척추라인의 핵심선수들이 다 나갔어.
대세나 오밤의 공백은 둘째 치더라도 은선-성진-성룡의 공백은 정말 컸다고 생각.
이는 단순 수비력 문제 뿐 아니라 수비에서 볼을 점유하고 상대 공간으로 올라가는 능력마저도 굉장히 떨어졌다고 생각.
이런점을 볼 때 시즌 막판의 수비적 3백과 셋피스 전술이 가장 적합하다고 느껴지는건 당연한 것임.
하지만 올시즌 스페인훈련 경기를 보더라도 대체적으로 기존에 쓰던 4-1-4-1을 중심으로 경기를 진행함. 즉, 선수들은 나갔지만 기존의 전술을 더 연마하면 괜찮을거라는 안일한 예상으로 시즌을 준비했다고 생각.
특히나 시즌 초, 중반 희주나 양상 넣고 3백으로 전환하고 추가시간에 골먹는 장면을 볼 때 이건 어린선수의 자신감이 아닌 전술적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3. FA컵 결승 심판에 대한 우려
음,, 충격적으로 생각하네.
근데 우리가 우승해도 만약 전북이 징계를 받으면 울산한테 갈텐데..
그리고 우리가 객관적 전력에서 떨어지는데 뭐 그리 연맹에서 신경쓸까.ㅋㅋ
일단 내 생각은 아무리 생각해도 시즌 준비가 안이했고 그에 합당한 경기력과 성적이 나왔다고 생각.
단순 어린선수의 피지컬 문제가 아니라 팀 전체적인 피지컬 향상을 위해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네. 이 문제가 해결이 되지 않는 이상 우리는 내년 시즌도 하위권일 듯.
피지컬 약한 신인들을 안 썼지만 피지컬이 딸려서 체력적으로 부족한 면이 많았다
답변이 앞뒤가 안 맞아서 뭔가 의아했음
풀백 모드 조원희에 이용래에 고차원 등 폭망한 고참들이 먼저 생각나는데 어린 애들이 무슨 총알받이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