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도 작년에 강남 3구 어린이들 공격적으로 공략하다 올해는 그냥 엘리트 위주로 축소했음.
어디든 마찬가지지만 유소년 교육도 규모의 경제야. 엘리트 키우는 거야 당장의 손해 감수하고 키우는 거니 오히려 다들 비슷비슷하지만 일반인 대상으로 하는 유소년 교육은 최소 2-3년 안에 수익 (혹은 그에 상당하는 홍보효과)이 나지 않으면 지속하기 힘들어.
문제는 수익을 바라고 하려면 코치진 로테를 돌려야 하고 그러려면 규모의 경제가 필요함. 서울 이랜드가 사실상 사업 접은 것도 이런 이유가 크고.
수블도 수익을 바라고 유소년 교육 돌리려면 규모의 한계에 빠질 가능성이 클거 같음. 수원 인구는 서울의 10분의 1이고, 배후지역에서 끌어들일 수 있는 기대고객은 그보다 더 적을거야.
홍보용으로 두어개 돌리며 약간 손해 감수하며 굴리는 거라면 몰라도... 돈 벌 목적으로 대규모로 굴리는건... 글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