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나도 태어나긴 서울에서 태어났고..20대초반까지 서울에서 살았어..
나도 서울에 살던 시절에는..아마도 알게 모르게 서울부심이 있었던 것 같아..
지방에 사는 사람들에 대해 조금은 가볍게 보는..뭐 그런거?...
근데 어찌어찌 하다 보니...내가 지방으로 내려와서 살게 되었는데..
그렇게 십수년의 세월이 흐른뒤 돌아보니 말야...
서울부심....진짜 좀 웃기더라고...
이 나라가 오직 서울을 중심으로 서울의 서울에 의한 서울을 위한 나라인줄 아는...그런거..
나도 저랬었나 싶고...
그런데 참 웃긴게...이 서울부심이 국축에도 존재한다는거지...
그것도..연고이전패륜놈들이......;;;
얼마전 내가 자주 들어가는 비축구사이트에 있는 북패팬 형님 한명이 있는데..
그양반이 말하는거 보고 기겁했음...
서울에 당연히 축구팀 2~3개팀 더 있어야 되는데...
그 이유는.... 지방에 팀 있어서 그팀들 하고 경기할때 원정석 텅텅비는거 보기 싫다나 뭐라나...
그래서..대놓고 돌직구 쐈지.....아....제2 제3의 북패륜 원하시는군요? 라면서 ...
북패충들...저러는거 90% 서울부심 때문이라고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