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 글로리는 어제 저녁 5시 45분(한국시간) 홈인 nib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아들레이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58분 아드리안 자라가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지만 90분 레즈의 유망주 제이크 바커-다이시에게 실점하며 아쉽게 무승부를 거뒀어.
하지만 바로 어제 경기 종료 직전까지 6위를 기록하고 있던 시드니와 승점 32점으로 동률을 이루게 되었고, 리그 규칙에 따라 골득실(29득 31실 -2)을 따져 6위에 오르며(시드니는 41득 51실 -10) 챔피언십행 급행열차 마지막 예약석을 확보하는 데 성공. 이로써 지난 시즌 정규 리그 1,2,3위를 기록하며 챔피언십에 진출했던 CCM, 로어, 글로리 세 팀 모두가 올 시즌에도 챔피언십에 오르게 되었어. 물론 지금 CCM과 나머지 두 팀 사이에는 도솔천이 두어 개 흐르는 느낌이지만...
여튼 다가오는 4월 5일에는 3위 멜버른 빅토리와 6위 퍼스 글로리(AAMI파크, 멜버른)가, 4월 7일에는 4위 아들레이드 유나이티드와 5위 브리즈번 로어(하인마시, 아들레이드)가 맞붙게 될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