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년 - 대구 핵심 3인방(에닝요 진경선 하대성) + 이동국 김상식
13년 - 인천 주축 3인방(정인환 정혁 이규로) + 이승기 송제헌 케빈 박희도
09년에는 은퇴가 임박한 조재진과 구멍 강민수, 잉여 김승용 등 나가도 손해보지 않을 자원을 존나 비싸게 팔아서 대구3인방 FA보상금으로 싸게 데려오고 이동국 김상식 주워옴. 거의 봉이김선달 급이었음
반면 13년에는 일단 주전, 준주전급 4명이 군입대로 빠지고 김형범도 나가고, 데려오는 선수들은 대체로 값을 다 쳐주고 데려옴. (케빈은 매우 싸게 데려왔지만) 일단 유출된 선수도 많고, 돈도 4년전에 비하면 거의 돈지랄 소리 들을 만큼 풀고 있고.
그런데도 4년 전보다 지금의 전북을 보면서 모두가 짜식는 이유는 그때와의 전력 차이 때문인 것 같음.
말라깽이가 피자 먹는 거랑 고도비만이 피자 먹는 건 보는 입장에서 기분이 매우 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