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돌아온 '원조 안양맨' 한동원의 눈물
일간스포츠 | 송지훈 | 입력 2013.08.27 07:02
고향을 다시 찾는 심정으로 연봉까지 줄여가며 안양과 계약했지만, 예상 외의 암초가 있었다. 한동원은 "안양 이적 직후 서포터스에게 인사하러 갔다가 일부 팬들로부터 '안양을 버리고 떠난 서울 출신 선수가 왜 돌아왔느냐'는 비난을 받았다. 한창 새출발의 각오를 다지던 시기라 충격이 적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서운한 감정을 빨리 털어냈다. "선수들의 뜻으로 연고이전이 이뤄진 건 아니라지만, 팬들의 입장에서 다시 생각해보니 그들이 느낀 좌절감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게 됐다"고 언급한 그는 이후 '더 열심히 뛰어 인정받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충주전 직후 팬들이 보낸 박수는 한동원에게 '마음의 면죄부' 이자 '새로운 활력소'가 됐다. 팬들의 호의를 확인하고 눈물을 흘리는 그에게 팀 동료들도 축하 인사를 건넸다.
http://sports.media.daum.net/soccer/news/k_league/breaking/view.html?newsid=20130827070207145
마음 속으로 부채까지 안고 있는 이들은 쉽게 그 곳을 못 떠나더라..
한동원 잘 됐으면 좋겠다.










한동원은 안양과 함께 내년 시즌 1부리그로 승격하는 꿈을 꾼다. "우여곡절 끝에 안양에 돌아온 만큼, 안양 축구가 다시 일어서는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언급한 그는 "출전시간과 팀 기여도를 점점 끌어올리는 게 1차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2위 상주와의 승점 차가 8점이다. 다음 달 1일 열리는 상주와의 맞대결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릴 것"이라 다짐했다.
흠...... 내년시즌......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