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incheonutd.com/uboard/content.asp?board=interview&uid=777&page=1¶ms=
- 이제 다소 민감한 질문을 해보겠습니다. 최효진 선수는 2007시즌을 앞두고 포항 스틸러스로 이적하시게 됩니다. 항간에서는 당시 이적이 선수 본인이 원하지 않았던 이적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당사자로서 그 당시 상황을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이은성)
= 지금은 많은 시간이 흘렀으니까 속 시원히 말씀을 드릴게요. 사실 2006시즌이 끝나기 전에 에이전트를 통해 포항에서 저에게 관심이 있다는 말을 전해 들었어요. 일단 저는 시즌이 끝나고 얘기를 하자고 했고 시즌이 끝나고 정식으로 제의가 오더라고요. 사실 솔직하게 저는 어렸을 때부터 포항이라는 팀을 좋아해서 가고 싶다는 생각도 들긴 했어요. 근데 포항에서 제시했던 금액이 너무 적었어요. 물론 당시 2년차 선수였지만 제가 2년간 인천에서 활약한 것에 비하면 터무니없이 적었죠. 그래서 저는 그 금액이면 안 간다고 말했습니다.
- 아, 그런 일이 있었군요. 그렇다면 포항에서 제시한 금액이 마음에 들지 않아 인천에 남겠다고 생각을 하셨다는 말씀이신 거네요?
= 네, 맞습니다. 당시 인천 상황에서는 재정 문제로 저를 보내야 했었죠. 제가 안종복 사장님을 찾아가 가지 않겠다고 말씀드렸더니 안 사장님께서 흔쾌히 알겠다고 하시면서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해주시면서 그 자리에서 정식 계약서는 아니었지만 가계약까지는 맺었어요. 너무 기뻤는데 한편으로는 ‘내가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는 거 아닌가?’하는 뭔가 아쉬운 마음도 드는 거예요. 그때 정말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결국에는 돈 보다는 새로운 도전을 선택해보자라는 결정을 내리고 다시 안 사장님께 가서 포항으로 가겠다고 말씀을 드렸어요. 사장님께서도 아쉬움이 가득하셨지만 알겠다고 하시면서 저를 보내주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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