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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3 02:14

그냥 한마디만 할게

조회 수 303 추천 수 0 댓글 11


개발공 분위기가 북패 수용 자체가 안되는건 다들 알거고... 나 역시도 그 분위기가 될수있는한 기약없이 지속됬음 하기도 하고...
근데 북패하고 서울은 가리자. 선량한 서울까지 북패로 매도할 필요는 없잖아? 막말로 팬들이 결정해서 연고이전 한것도 아니고. 서울이 팀 창단과 관련해서 북패소리를 듣긴 하지만 응원하는 사람들중엔 순수히 축구만을 좋아해서 응원하는 사람도 있다. 한마디로 구단이 이랬건 저랬건 아무상관 안하고 그저 선수만 응원한단 말이지. 서울 선수중에 선수 본인이 잘못한 케이스 없잖아? 약간 핀트 안맞는 얘기긴 하지만 울산이 예전에 서산에서 경기한다 했을때 처용전사 보이콧 하면서 경기때마다 아무도 안가거나 간다해도 비난하러 가기만 했어. 근데 그와중에도 울산 레플입고 꾸준히 나와서, 누가 뭐라해도 신경안쓰고 그저 응원한 사람 몇명 있었어. 그사람들 다 구단이 싫을 뿐이지 선수가 싫은건 아니었으니 거기서 그렇게 응원했겠지? 서울이 북패소리 듣는건 수호신이랍시고 구단의 흑역사를 합리화 시키려는 북패충과 구단의 충분하지 못한 해명이었다고 본다. 안양팬들은 물론 북패에대해 악감정을 떨칠수조차 없겠지. 막 쓰다보니 얘기가 여기까지 흘렀는데 린치할거면 서울과 북패는 가리고난 후에 해도 늦지 않을것 같단 생각뿐이야. 개발공에 어그로 끄는 북패가 들어온다면야 얼마든지 린지 그이상을 해도 누가 뭐라 하겠어. 그러니 무작정 서울팬이라고 북패로 매도하진 말자.
  • ?
    title: 포항스틸러스_구흥실흥실 2013.08.13 02:15
    근데 난 이 의견은 좀 아닌 거 같아ㅋㅋㅋㅋ
  • ?
    title: 울산 현대 호랑이ulsanchampion 2013.08.13 02:16
    왜요???????
  • ?
    title: 강원FC_구roadcat 2013.08.13 02:18
    난 흥실흥실 말에 동의하는 게.. 아무리 개념이라 해도 'GS빠 '까지밖에 허용 못 하겠음 ㅋㅋ 본질은 변하지 않거든..
  • ?
    title: 포항스틸러스_구흥실흥실 2013.08.13 02:20
    솔직히 거기 팬하겠다는 건,
    '그런 일이 있거나 말거나'던가
    '연고이전이 아닙니다 연고복귀입니다'

    이 둘 중 하나인거. 의견표명은 아니더라도 방조지.

    모든 과오를 인정하겠다고 오는 사람이나.
    "나는 우리팀이 뭔 잘못을 한지 더 알고 싶습니다"가
    아닌 이상, '정치적으로 올바른' 축구팬은 아니라고 봄.
  • ?
    title: 울산 현대 호랑이ulsanchampion 2013.08.13 02:31
    오늘 굴러들어온 GS빠 말대로 축구를 좋아하고 경기를 보고 싶은데 위치가 그저 서울인 탓에 GS경기 보는 경우가 꽤나 많을거란 말이죠. 구단이 어쩌고 저쩌고를 모르고 그저 그냥 축구만 보는거. 후에라도 그 팀의 창단배경이 그지같다는걸 알아도 여지껏 응원했던 선수들에 대한 팬심이 변하는건 아니잖아요. 꼭 축구를 보는데 있어서 '그팀은 과거에 이랬고, 저랬으니..'이러면서 까지 볼 필요는 없다고 봐요. 아까 아침에 개독얘기 나왔죠? 휴지맨횽이 깊이 빡쳤던... 이것도 그거랑 비슷하다 봅니다. 기독교가 과거에 면죄부니 뭐니 해서 개독된거 모르고 그냥 믿을 종교찾아 온 사람도 더러 있어요. 자기가 믿는게 무었인지는 그것을 지지하는데 있어서 중요한건 맞지만 GS같은 경우는 구단을 지지한다기 보다 GS팀, 선수들을 지지하니깐 구단을 지지하는 북패충과는 다르다 봐요.
  • ?
    title: 울산 현대 호랑이ulsanchampion 2013.08.13 02:35
    그리고 하나만 더 말씀 드리자면 축구를 포함한 모든 스포츠가 정치랑 엮이는거에 전적으로 반대합니다. 스포츠를 좋아하는데 그팀이 정치적으로 어떻다라는 말은 좀 아닌것 같아요....그냥 제 생각이 그래요...
  • ?
    title: 포항스틸러스_구흥실흥실 2013.08.13 02:47
    그러고보니 '정치적 올바름'이라는 말은 너가 이해하긴 좀 어려운 말일지도. '정치'가 너가 아는 그 '정치'만이 아니란다.

    정치는 사람과의 관계에 따르는 태도, 처세, 전략등을 모두 포함한단다. '정치적 올바름'을 추구한다는 건, 원칙이라던가 신념이 행동과 같이 간다는 거지. 그 점에서 지금의 안양팬들을 인정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 거거든. 왜냐면 우리는 '연고이전이 옳지 않다'는 걸 알고 있지만, 그걸 몸과 마음으로 이해하고 있진 않아. 하지만 안양팬들은 그걸 아주 잘 알고 있지.

    그 팀과 거기 팬들이 '정치적 올바름'과는 거리가 멀다는 건, 연고지와 팬, 구단의 신뢰관계를 무시한 팀이고 그걸 묵인, 방조했기 때문이거든. 물론 모르고 그럴 수 있지만, 팬이 된 이상 알 수 밖에 없는 문제고, 그럼에도 더 알려하지 않는다는 건 엄연한 방조란다.
  • ?
    title: 울산 현대 호랑이ulsanchampion 2013.08.13 02:58
    정치가 그런뜻까지 있을줄은 몰랐네요... 안양입장에서 감정 상할수 밖에 없는 이유도 잘 알겠고요.. 그래도 자기를 배신한 구단의 팬이면 그 팬도 배신한 인간이 되는건 아닌것 같다라는 제 입장은 변화가 없습니다. 안양팬 입장에서 당연히 할소리였고 언성 높여야 할 일인건 분명하네요. 하.... 그냥 애초에 쓸데없이 서울에다 팀 안만들었으면 속편했을텐데요...
  • ?
    title: 포항스틸러스_구흥실흥실 2013.08.13 03:02
    서울사람들도 서울팀을 원하니까. 이 서울공화국에서 주류 스포츠로 유지하려면 서울에 팀이 있어야했을테고... 단지 만든 것이 아니고, 뺏어왔다는 점... 서울 유나이티드에 엄청 기대하고 팀도 옮길 생각도 했는데(그 당시엔 포항빠한지 한 2년 되었을 때였나) 갈수록 흐지부지 되는 거 같고, 팀을 옮기는게 맞긴 한가 싶어서 관뒀지.
  • profile
    muziq 2013.08.13 02:23
    난 연고이전팀인 북패를 응원한다면 (좀 속된말로 빠는..) 그 사람들을 말 그대로 북패빠라고 함. 이 말이면 충분히 표현 할 수 있다고 생각함.
    서울은 도시 이름 혹은 챌린져스리그의 서유이고.
  • ?
    title: 15 이동국휴지맨 2013.08.13 06:24
    어느 정도만 동감. 일단 연고이전이 원죄라면 그것을 방조하고 묵인하는 것도 죄라고 볼 수 있고 그런 의미에서 흥실흥실 말대로 '정치적으로 올바르고자'하는 사이트에서 서울팬들 존재를 공인하긴 힘듬. 난 패륜놀이 안하는 체질이지만 개발공 공식입장은 논리적으로 하자 없다고 생각함...

    근데 문제는 패륜놀이가 지나쳐서 비논리적이고 유치하게 흐르는 거. 예컨대 어느 인간, 어느 축덕이나 흔히 일으키는 문제들의 주체가 서울팬이 되면 '역시나 북패충' 하며 태생적 문제로 돌린다든지, 멀쩡히 잘하는 선수를 북패나 북패출신이라는 이유로 싫어하는 것까진 괜찮은데 객관적인 기량마저 깎아내린다든지. 반패륜정서 때문에 눈이 멀고 머리회전이 멈춘다면 그 정의가 다 무슨 소용인가 싶을 때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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